하드레인 에볼루션(2003, Killer Flood : The Day the Dam Broke)
산산히 부서진다! 모조리 쓸어버린다!
폭우가 쏟아진 후 랜킨 댐에 누수현상이 발생하고 이를 조사하던 직원이 사고로 죽는다. 시의회에서는 댐의 안전성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되고 건설회사의 사장을 소환한다. 건설회사의 사장인 워커는 댐이 절대 안전함을 주장하는데, 이때 그 자리에 불청객으로 참석한 데이빗은 댐이 불안전하며 지금 심각히 조사해 봐야 한다고 반박한다. 데이빗은 랜킨 댐을 설계했던 사람으로 설계를 완료하기 전 건설사로부터 갑자기 계약을 취소 당하고 설계회사에서 잘렸된 사람이다. 데이빗은 이혼 한 부인이자 시의원인 나탈리에게 댐 붕괴의 위험을 경고하고 마을 사람들에게 피신할 것을 말하지만 그들은 데이빗을 믿지 않는다. 그는 댐 주변을 혼자 조사하지만 댐에 접근하는 것조차 거부당하지만 가까스로 통제실에 들어가 프랭크와 그 곳에서 일하는 아들을 설득하려 애쓴다. 붕괴되기까지 불과 3시간도 채 남지 않은 댐, 그때서야 나탈리는 긴급사태를 요청하지만 자신의 명성과 투자자들과의 계약을 곧 앞둔 워커는 이를 저지하고 나선다. 이제 댐 붕괴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데이빗과 그 아들뿐. 그들은 댐의 약한 곳을 폭파시켜 물길을 다른 곳으로 돌림으로써 피해를 줄이려 하지만, 이것 역시 워커에 의해 방해받는다. 마침내 산산히 붕괴되는 댐. 댐에 갇혔던 엄청난 양의 물이 마을을 덮치며 마을은 아수라장이 되어 버리는데... |
|
|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