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규 가문의 영주는 선대의 유산인 평범한 항아리를 동생에게 넘겨준다. 그 후 영주는 이 항아리에 백만 냥의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되돌려 받기 위해 사람을 보낸다. 하지만 그 가치를 몰랐던 동생의 아내가 이미 넝마주이에게 항아리를 넘겨버린 상태다. 한편 넝마주이들은 옆집에 사는 야스라는 꼬마가 금붕어를 키우도록 항아리를 준다. 곧 야규 가문의 두 형제는 항아리를 찾기 위해 넝마주의들을 수소문하기 시작한다. 여기에 한눈과 한 팔을 잃고 아내의 가게에서 소일하던 사무라이 단게 사젠이 우연찮게 휘말리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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