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행탈출(1965, Von Ryan's Express)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가는 1944년, 이탈리아 북부의 한 연합군 포로 수용소. 폭격 임무를 수행하던 중 격추되는 바람에 포로가 된 미 공군 조셉 라이언 대령이 수용소에 온다. 수용소의 이탈리아군 책임자들은 이미 전쟁의 패전을 예측하고 있는 데다 독일군의 강압적인 태도에 불만을 품고있어 연합군 포로들에게 우호적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상급자인 라이언 대령은 연합군 포로들의 지휘관이 되는데, 마침 이탈리아를 이끌던 파시스트 독재자 무솔리니가 실각하면서 이탈리아 정부는 연합군과의 협상을 꾀한다.
포로 수용소의 연합군 포로들은 이 소식을 듣고 기뻐하지만 독일군은 이탈리아 북부를 재빨리 점령하고 포로수용소도 접수한다. 그들은 연합군 포로들을 독일 본토로 이동시킬 계획을 수립하고 포로들을 수송하기 시작한다. 이를 알게 된 연합군 포로들은 라이언 대령의 지휘아래 수송열차를 탈취해 중립국 스위스로의 탈출을 시도한다. 하지만 알프스 산중에서 수송열차를 탈취한 포로들은 곧 독일군의 대대적인 공격을 받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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