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은 밤낮없이 여자 마네킨 조작에만 몰두하다가 애인 록씨에게 버림받고, 변변치 못한 자신의 처지로 인해 제대로된 직장 하나 얻지 못한다. 조나단은 우연히 프린스 백화점의 사장의 생명을 구해준 것이 인연이 되어 백화점의 출고 계원으로 취직이 된다. 마네킨 조제 공장에서 그동안 온갖 정성과 노력을 기울였던 마네킨을 완성하게 된 조나단이 기쁨의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던 중 그의 앞에는 놀라운 일이 펼쳐지게 된다. 마네킨이 아리따운 이집트의 요술장이 에미로 변한 것이다. 이집트에서 온 그녀는 4501세로 과거에서 시간여행을 온 것이었다. 죠나단이 있을때만,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하는 에미는 그를 도와 기발한 쇼위도우 디스플레이를 창출하여 도산 위기의 프린스 백화점을 재기시킨다. 숙적이던 일러스트 백화점의 부장 비 제이는 온갖 수단을 동원해 이를 방해하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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