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러스낙 감독은 [13층]으로 헐리웃에서 가장 화려한 데뷔전을 치뤄낸 감독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의 성공 비결은 [고질라]의 세컨 유닛 연출을 맡으면서 쌓았던 경험이 가장 큰 요인이다. 아직 우리에게는 낯선 이름이지만, 독일에서는 이미 다재 다능한 작가이자 감독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중견 감독이기도 하다.
25살때 만든 데뷔작 [차가운 열병]으로 독일 영화제에서 최우수 연출상을 받으면서 끼를 발산한 그는 독일-프랑스 합작영화인 [The window of th Rouet] [The House on the Cana] [Picnic at Checkpoint Charlie] 등을 연속해서 연출하는 행운을 얻는다. 그의 실력을 눈여겨 보던 독일 미국 합작 영화사에 발탁되어 영어로 녹음한 [Quiet Daisy in Hollywood] 와 [No Strings Attached]의 연출을 맡으면서 헐리웃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