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최고의 영화음악가로 꼽히는 니콜라 피오바니는 다큐멘터리 음악 작업을 시작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1982년 따비아니 형제의 <Night of the shooting Stars>에서 음악을 맡으며 두각을 나타낸 그는 이후 <진저와 프레드>에서 <인터비스타>, <달의 목소리>까지 페데리코 펠리니와 작업을 함께 했다. 페데리코 펠리니와의 작업을 통해 복합적인 인간 내면의 심리를 서정적인 선율 속에 담아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선보였다. 이후 난니 모레티 감독의 대표작 <나의 즐거운 일기>와 <아들의 방>, 스페인 감독인 비가스 루나의 <하몽하몽>, <달과 꼭지>에도 참여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