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러스킨 감독은 2017년 개봉한 영화 <크라운 하이츠>로 억울하게 살인죄로 기소되어 유죄 판결을 받은 한 남자의 실화 이야기를 세심하고 통찰력 있는 연출로 그려내며 제33회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 제작에 남다른 두각을 드러낸 그는 이번 <보스턴 교살자>를 통해 전미를 뒤흔들었던 ‘보스턴 연쇄살인사건’의 전말을 다룰 예정이라 더 큰 기대를 모은다. 특히 사건의 주체를 실제 조사에 앞장섰던 두 명의 여성 저널리스트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신선함을 더할 예정이다. 연출에 이어 각본까지 맡은 만큼 보다 밀도 높은 서스펜스를 예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출_<크라운 하이츠>(2017), <부스터>(2012)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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