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리]의 강인한 여전사 이방희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그녀가 이번에는 지적인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한다. 연극계에서는 일찍부터 대형 스타가 될 재목으로 손꼽혀온 유망주로 연기에 도움에 될 것 같아 부지런히 익혀둔 고전무용, 발레, 탭댄스 등 춤 실력이 아마추어 이상이다. 섬세한 감정선을 표현해야 하는 [비밀]을 촬영하면서 영화연기의 묘미에 눈떴다는 박은숙은 완벽한 몸매, 애교만점의 미소, 붙임성 있는 싹싹한 성격까지 겸비한 매력 덩어리.
1976년생. 한국예술대학 연극원 연기과 1기생.
연극 [세 자매], [아리랑], [여보세요], [우체국] 단편영화 [피노키오의 코는 짧았다], [지우개 따먹기] 영화 [쉬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