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완 르 뒥은 프랑스 일간지 Le Monde 기자 출신으로, 섬세한 시선과 독창적인 연출로 주목받고 있는 감독이다. 장편 데뷔작 <Perdrix>(2019)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어 영화계에 존재감을 드러낸 이후, 두 번째 장편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로 다시 한번 더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며 영화계를 이끌어갈 새로운 감독으로 급부상했다. 관계 속의 복잡한 감정을 탐구하는 데 탁월함을 보이며,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독특한 연출 스타일, 시적이고 문학적인 대사, 유머러스하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등이 잘 어우러져 관객들의 감성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현재 영화와 시리즈,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FILMOGRAPHY < Perdrix >(2019), [ Under Control ](2023), [ The World Does Not Exist ](2024) 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