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인물의 감정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동시에 포착하는 데 탁월한 감각을 지닌 백동현 촬영감독. 1998년 <여고괴담>을 시작으로 영화계에 입문하여, 2002년 <묻지마 패밀리>를 통해 촬영감독으로 데뷔한다. 이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김기덕감독과 <해안선>,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연이어 작업하며 신선한 촬영 기법을 선보이며 또 한번 주목을 받는다.
<각설탕>에서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경주 장면 촬영에 특별히 심혈을 기울였는데, 특수 제작한 트레일러를 사용하여 전력질주 하는 말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역동적인 느낌 그대로 담아냈으며, 독창적인 감각으로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웅장하게 장식하였다.
[작품]
묻지마 패밀리(2002), 해안선(2002),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2003), 마파도(200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