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영화 <비밀은 없다>를 제작한 후 아이템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다 그가 오랜 시간 몸 담았던 <여고괴담> 시리즈의 제작사 ‘씨네2000’의 이춘연 대표와 손을 잡고 여섯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 이미영 감독. 사람들이 기대하고, 기다리는 이야기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문득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본 이야기가 떠올랐고, 그 프로그램에 나온 충격적인 사건이 강력한 모티브가 되어 시나리오를 집필해 나갔다. 여기에 과감하고 밀도 있는 연출을 통해 <여고괴담> 시리즈의 대표성을 띄는 학교를 바탕으로 암흑이 주는 공포를 담아낸 것은 물론, 학교가 아닌 다른 공간을 활용하고 빛이 선사하는 공포를 새롭게 만듦으로써 기존의 시리즈와는 차별점을 두었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를 통해 현재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고, 어쩌면 앞으로도 일어날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이미영 감독. 끝없는 미스터리와 충격적인 공포 속 묵직한 이야기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필모그래피 <비밀은 없다>(2015) 제작 <남쪽으로 튀어>(2012) 제작 <거북이 달린다>(2009) 제작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2007) 제작/프로듀서 <여고괴담 4 - 목소리>(2004) 제작 <중독>(2002) 기획 <미술관 옆 동물원>(1998)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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