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생인 자멜 드부즈는 모로코 출신의 이민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랍계 출신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현재 프랑스 젊은 관객층으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는 영화 <아멜리에>에서 순박하고 착한 야채 가게 청년으로 등장하여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최근 개봉한 스파이크 리 감독의 <그녀는 날 싫어해>에도 조연으로 출연했다. <영광의 날들>의 제작도 겸한 그는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주요 인물인 ‘사이드’로 출연, 혼란스러운 전쟁의 감정을 세세하게 풀어나갔고 배우 ‘자멜 드부즈’는 잊혀지고 ‘사이드’만을 남게 하는 기적 같은 재능을 발휘해 평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배우로 감독과 스텝들은 그의 성실함과 섬세함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Filmography <엔젤-A>(2005) <그녀는 날 싫어해>(2004) <아스테릭스 2 - 미션 클레오파트라>(2000) <아멜리에>(2000) <종종>(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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