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에서의 의상과 중서부 축산 농가에서의 의상, 대학 캠퍼스에서의 의상 등 여러 종류의의상을 다양하게 준비하자면 숙련된 디자이너가 필요했다. 그를 위해 마갈리 귀다스찌가 투입되었다. 철저한 고증, 세련미 그리고 앙상블에 주력한다는 나름의 원칙을 세우고 마음껏 솜씨를 발휘한 그녀는 연출 의도, 프로덕션 디자인, 화면 구성 등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의상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마갈리 귀다스찌는 <그랑 블루>, <레옹> 등 주로 프랑스의 뤽 베송 감독과 작업해온 의상 디자이너이다. <아마겟돈>으로 새턴 상 공동 후보에 오르기도 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촬영한 <더블 팀>, 영국에서 촬영한 공상 과학 스릴러 <윙 커맨더>등 국제적 감각을 요하는 스케일이 크고, 컨셉이 강한 대작 영화에 참여해왔다. 최근 작품으로는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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