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NFL에서 은퇴한 뒤, 테리는 배우의 길을 걸었다. 2000년, 그는 <6번째 날>로 영화에 데뷔했고, 이후 <못 말리는 이혼녀>(2002), <프라이데이 애프터 넥스트>(2002), <딜리버 어스 프롬 에바>(2003), <말리부의 8마일>(2003), <스타스키와 허치>(2004), <화이트 칙스>(2004), 그리고 마이크 저지의 영화 <이디오크러시>(2006) 등에 출연했다. 테리는 종종 유머러스하고 부드러운 면을 가진 캐릭터로 그려지지만, <하쉬 타임>, <인랜드 엠파이어>, <스트리트 킹> 등을 통해 보다 진지한 면을 보여주었다.
테리 크루즈는 미시건 주 플린트에서 태어났으며 플린트 사우스웨스턴 아카데미에 다녔다. 그는 아트 엑설런스 장학금을 받고 인터로첸 아트센터에 다녔으며, 이후 웨스턴 미시건 대학에 진학했다. 대학에서 그는 풋볼 팀의 핵심선수로 컨퍼런스 최고 수비수 상까지 받았다. 크루즈는 1991년 NFL 드래프트에서 로스앤젤레스 램스에 스카우트됐다. 이후 여섯 시즌 동안 활약했는데, 로스앤젤레스 램스, 샌디에이고 차저스, 워싱턴 레드스킨스,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거쳤다.
테리 크루즈는 전직 NFL 미식축구 선수로, 배우가 되기 위해 축구의 길을 버렸다. <익스펜더블> 이후 파라마운트사의 액션영화 <미들 맨>에선 루크 윌슨, 켈시 그래머와 함께 연기한다.
Filmography <터미네이터:미래 전쟁의 시작>, <게이머>(2009) / <스트리트 킹>, <겟 스마트>(2008) 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