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라틴 클럽을 운영하는 ‘마누’는 과거에 잘나가던 라틴 댄서 출신. 그는 ‘애쉬’와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조카 ‘에바’를 걱정하지만, 이내 ‘애쉬’의 진면목을 알아보고 둘 사이를 응원한다. ‘마누’는 라틴댄스를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비보이들을 위해 숨겨왔던 과거의 춤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스트리트댄스 2: 라틴 배틀>에서 가장 의외의 캐스팅은 ‘마누’ 역의 톰 콘티다. 그는 <스트리트댄스>에서 로얄 발레단 원장으로 출연한 샤롯 램플링을 능가하는 존재감을 발휘할 ‘마누’ 역에 애착을 갖고 <스트리트댄스 2: 라틴 배틀>에 합류했다. 영국의 국민배우 톰 콘티는 1983년 영화 <Reuben, Reuben>으로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으며, <전장의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Mr. Lawrence)>의 영국군 중령 로렌스 역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져있다. TV 시리즈물 [프렌즈]와 [코스비 쇼] 등에도 출연했다.
특히 <전장의 크리스마스>의 존 로렌스 역할을 눈여겨본 크리스토퍼 놀란이 사랑하는 배우로, <다크 나이트 라이즈> <오펜하이머> 등에 캐스팅되어 캐릭터의 감정적 리얼리티를 더했다. 특히 <오펜하이머>에서 아인슈타인 역을 맡으며 완벽에 가까운 싱크로율로 몰입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Filmography 영화_<스트리트댄스 2: 라틴 배틀><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 <블라인드 리벤지><더 템피스트>(2010), <디레일드>(2005), <여자의 이별>(1989), <위험한 사랑><로마의 휴일>(1987), <세이빙 그레이스>(1985) 등
TV_[프렌즈], [코스비 쇼] 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