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툰>과 <메이저 리그> 시리즈로 냉혹한 면과 휴머니스트적인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다재 다능한 배우 톰 베린저. 그가 다시 ‘스나이퍼’가 되어 돌아왔다. 50살이 넘은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냉정하고 정확하면서도 더욱 노련해진 그의 모습은 영화 전반을 압도한다. 이미 <스나이퍼>로 전세계 액션 영화 팬들을 흥분시켰던 그의 모습은 여지없이 <스나이퍼2>에서도 그대로 재연된다.
톰 베린저는 초창기 지방극단에서 배우로서 활동하다가 뉴욕으로 옮겨 "One Life to Live"로 이름을 떨쳤다. 그 뒤, <미스터 굿바를 찾아서> 와 <내일을 향해 쏴라>에도 출연하였고 올리버스톤 감독의 <플래툰>에서 반스상사 역할을 훌륭히 연기해내 그 해의 골든글러브상과 더불어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이후에도 <슬리버>, <메이저리그>, <스나이퍼> 등에서 그의 연기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999년, 미라맥스의 <테이크 다운>과 트라이마크의 <디플로메틱시스>에 출연한 이래 연기파 배우로서 꾸준하게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FILMMOGRAPHY <진저브레드 맨>,<위험한 연인>1998, <대리인>1996, <추적자들>1994, <슬리버>1993, <메이저리그>,<7월 4일생> 1989, <플래툰> 198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