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쏘와 아만다가 펼치는 죽음의 게임 속에 던져진 새로운 희생자 중 한 명인 제프 역에는 스코틀랜드 출신 연기자 앵거스 멕페이든이 열연했다. 사랑하는 아들을 뺑소니 사고로 잃은 나약한 가장의 모습을 통해 살인마 직쏘의 삶에 대한 철학가적인 끔찍한 이중성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역할을 소화해냈다. 그는 <브레이브 하트>, <크레이드 윌 락>, <엘리자베스 스토리> 등을 통해 멜 깁슨과 수잔 서랜든, 캐서린 제타 존스와 같은 쟁쟁한 연기자들의 상대 역으로 주로 출연해 온 헐리웃 연기파 배우로 더욱 유명하다. 본격적인 스릴러 도전작인 이번 <쏘우3>를 통해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나약한 모습에서부터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인간의 이중성까지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그 동안 갈고 닦아온 폭 넓은 연기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외에도 로버트 하미 프로덕션/USA 네트워크 제작의 'TIDAL WAVE'와 밀라 요보비치와 함께 열연한 '.45'가 있다.
그는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셰익스피어 정극으로 잔뼈가 굵은 배우다. 사업가 출신, 공식 석상의 예의보다 자기가 더 중요하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란 자국 중심주의 슬로건과 자아를 일치시킨 새로운 유형의 미국 대통령. 그는 시나리오를 받아본 후, 정치적인 드라마의 외양 아래, 정상들이 가진 진짜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간적인 내용에 반해 출연을 결정했다. 큰 덩치, 다혈질의 분노, 배가 고프면 먹어야 하고, 자리가 부족해도 자기는 누워야 하는 솔직한 면까지. 미국 대통령의 ‘민낯’을 그는 함장실 안 남북 정상과 함께 티격태격하거나 힘을 합하는 유연한 연기로, 리듬감 있는 코믹한 순간까지 만들어내며 다면적으로 완성했다.
필모그래피 영화_<3022>(2019) <비즈니스 에틱스>(2019) <로버트 더 브루스>(2019) <Purge of Kingdoms: The Unauthorized Game of Thrones Parody>(2019) <얼라이브>(2019) <벅 런>(2019) <F.R.E.D.I>(2018) <잃어버린 도시 Z>(2017) <타임리스>(2016) <쉬 라이즈>(2016) <맥베스 언힌지드>(2016) <코퍼헤드>(2013) <화이트 스완>(2013) <슈가>(2013) <히로킨>(2012) <H4>(2012)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2012) <데스 드라이브>(2011) <파운드 오브 플레시>(2010) <클린 브레이크>(2008) <리벤지 45>(2008) <쏘우 4>(2007) <쏘우 3>(2006) <플레져 드라이버>(2005) <팻와>(2006) <더 버진 오브 유아레즈>(2006) <Murder on the Yellow Brick Road>(2005) <Hope for the Addicted>(2005) <On the Roof>(2002> <이퀼리브리엄>(2003) <세컨드 스킨>(2000) <타이투스>(1999) <크레이들 윌 락>(1999) <조셉스 기프트>(1998) <블러드 마스크>(2000) <워리어스>(1997) <네바다>(1997) <스틸 브리딩>(1997) <엘리자베스 스토리>(1995) <브레이브하트>(1995) 외
드라마_[스트레인지 앤젤 시즌 2](2019) [턴] 시리즈(2014-2017) [핀컬턴](2014-2015) [리퍼블릭 오브 도일 시즌4](2013) [CHUCK 시즌 5](2011-2012) [캘리포니케이션 시즌 1](2008) [블랙비어드](2006) [파이브 데이즈 투 미드나잇](2004) [미라클](2003) 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