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병서 | | + / 국적 : 한국 | + 성별 : 남자 | | | | |
| 불과 27살의 나이에 영화 <…ing>로 상업영화 데뷔를 한 김병서 촬영감독은 충무로 도제 시스템을 전혀 거치지 않고, 어린 나이에 성공적으로 데뷔해 충무로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인물이다. 사실 그는 영상원 재학시절, 그의 도발적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본 박광수 감독의 제안으로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 삼색’ 중 <빤스 벗고 덤벼라>로 실질적인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그는 영화 <눈부신 날에>에서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드라마에 역동성을 불어넣는 카메라 워킹과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한 유려한 영상미, 그리고 인물의 감정을 담아내는 지긋한 시선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200% 이상 끌어올렸다. 거칠면서도 생명력 가득했던 젊은이들의 이야기, <태풍태양>의 에너지 넘치는 비주얼을 만들어냈던 그이기에 <고고70> 속 공연 장면을 100% 라이브 실황 같은 느낌으로 담아내고 싶어했던 최호 감독의 선택은 탁월했던 것. 영상원 졸업 전부터 촬영 감독 데뷔 제의를 받았을 정도의 실력파 김병서 감독이 만들어낸 <고고70>의 영상은 열기로 가득 찬 공연장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신과함께> 시리즈의 촬영부터 <감시자들>의 연출까지 다방면에서 실력파인 김병서 감독은 <더 테러 라이브>를 통해 김병우 감독과 첫 호흡을 맞췄다. <PMC: 더 벙커>에서 인물과 밀착된 시점 표현을 위해 라이브한 화면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으며, 지금껏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시퀀스를 만들어냈다.
필모그래피 <눈부신 날에>(2006) <새드 무비>(2005) <태풍태양>(2004) <...ing>(2003) <여섯 개의 시선>(<얼굴값> <그 남자의 사정>) (2003) <빤스 벗고 덤벼라>(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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