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캐나다에서 태어난 그는 3살 때부터 연기에 소질을 보이기 시작해 15살에 토론토의 코미디 클럽에서 연기를 시작했다. 그곳에서의 경력과 인기에 힘입어 곧 캐나다 각지에서 클럽 공연을 선보이다가 19살이 되던 해인 1981년, 미국 LA로 자리를 옮긴 후 전설적인 코미디언 로드니 댄저필드의 눈에 띄어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듬해 NBC의 TV시리즈 <덕 팩토리>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이어 코폴라 감독의 <페기 수, 결혼하다><이지 걸>에 캐스팅되었다. 이후 특유의 코믹 연기를 맘껏 강조한 <에이스 벤추라><마스크><덤 앤 더머><케이블 가이><라이어 라이어> 등으로 할리우드 최고 스타로서의 인기와 위상을 확고히 했다.
또한 짐 캐리는 이후에도 여러 작품에서 연기 변신을 거듭하며 한 배우의 필모그래피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있다. 영화 <뻔뻔한 딕 & 제인>으로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강타하고 <레모니 스니캣의 위험한 대결>에서는 사악한 올라프 백작으로 <브루스 올마이티>에서는 전지전능한 힘을 갖게 된 앵커로 등장해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그의 변신을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1999년 <트루먼쇼>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 그는 2005년 <이터널 선샤인>에서 사랑에 상처 입은 순수한 남자로 등장, 진지한 모습을 통해 많은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2000년 <그린치>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고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라이어 라이어><마스크>로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른 바 있다. <그린치>의 동화작가 닥터 수스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호튼>의 목소리 주연을 맡기도 했다. 영화 <필립모리스>에서는 천재 사기꾼으로 싱크로율 100%, 카멜레온 같은 연기 내공에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짐 캐리는 <수퍼 소닉> 유니버스에 돌아온 소감을 묻는 질문에서 애초에 떠난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그는 이번 촬영을 창의적인 만족감과 우정, 그리고 바보 같은 짓이 한자리에 모인 신나는 춤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 인터뷰에서 <수퍼 소닉2> 이후 은퇴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수퍼 소닉3>의 출연을 확정해 수많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닥터 로보트닉’ 캐릭터를 탄생시킨 짐 캐리는 <수퍼 소닉3>에서는 ‘닥터 로보트닉’과 ‘제럴드 박사’, 1인 2역을 모두 연기하며 그가 맡은 캐릭터처럼 천재적인 연기력을 선보일 것이다. Filmography 영화_<수퍼 소닉2>(2022), <수퍼 소닉>(2020), <덤 앤 더머 투>(2014), <파퍼씨네 펭귄들>(2011), <크리스마스 캐롤>(2009), <예스맨>(2008), <뻔뻔한 딕&제인>(2006), <이터널 선샤인>(2005), <브루스 올마이티>(2003), <그린치>(2000), <트루먼 쇼>(1998), <라이어 라이어>(1997), <케이블 가이>(1996), <에이스 벤츄라2>(1996), <배트맨 포에버>(1995), <덤 앤 더머>(1994), <마스크>(1994), <에이스 벤츄라>(1994)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