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베를린 금곰상을 수상한 <Intimacy>와 <원더랜드><코드46>, 주드 로 주연의 <브레이킹 앤 엔터링> 등에서 의상을 담당했다. 많은 관객이 기억하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재기 발랄한 의상도 그녀 작품.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에 꼭 맞는 센스를 발휘하는 의상 감독이다. 하프스트롬 감독과 <디레일드>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난 <1408>에서는 공포소설 작가 마이크 엔슬린과 미스터리한 호텔 지배인 제럴드 올린의 각 캐릭터가 지닌 이미지를 잘 살려주는 의상을 통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임으로써 중요한 몫을 톡톡히 해냈다.
FILMOGRAPHY 브리짓 존스의 일기, 인티머시, 원더랜드, 코드 46, 디레일드, 브레이킹 앤 엔터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