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영화 <막달레나 시스터즈>에서 신부와 수녀들에게 학대받는 미혼모 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 <이처럼 사소한 것들>과 동일한 배경인 ‘막달레나 수녀원 인권 유린 사건’을 다룬 영화이다. 아일린 월시는 <막달레나 시스터즈>로 런던영화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킬리언 머피와는 연극 [디스코 피그스]로 만나 <이처럼 사소한 것들>로 30년 만에 재회했다. 다시 만나게 된 것에 대해 “우리는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영화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은 일종의 설렘이에요. 신뢰는 매우 중요하며 항상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죠.”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스스로 표현하길 “교회에서 자란 여성으로 사람들의 비난과 기독교 공동체, 그리고 더 높은 권력에 대해 매우 두려워하는 인물”인 아일린 펄롱을 맡았다. 아일린은 영화에서 자신의 이름과 같은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캐릭터에 대한 훌륭한 통찰을 끌어냈다.
Filmography 영화_<앤(2022)>, <칠드런 액트(2017)>, <막달레나 시스터즈(2002)>
드라마_[카타스트로피(2015-20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