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샌포드 또한 <카우 삼총사>로 감독 데뷔를 했으며, 이전에는 디즈니의 스토리 부에서 11년 동안 일했다. 콜로라도 덴버에서 태어난 그는 덴버 이스트 고등학교 재학 당시부터 학교신문에 실리는 만화만평을 그릴 정도로 재능이 있었고, 1986년 졸업 후에는 로키 마운틴 예술 학교에 진학했다. 그리고 1990년부터 93년까지 캘아트 (The 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1993년, 학창시절 만든 만화영화가 커크 와이즈와 게리 트라우스데일 감독(<미녀와 야수>, <노틀담의 꼽추>의 공동 감독)의 눈에 띄어서 디즈니에 스토리 부 견습사원으로 첫발을 들여놓게 된 샌포드는 1년 만에 <노틀담의 꼽추>의 정식 스토리 아티스트로 참여했고, 이후에도 계속 <뮬란> <아틀란티스>의 스토리 책임자로 승진해 나갔다. 그리고 2000년 9월, <카우 삼총사>의 감독을 맡기 전에는 <릴로 & 스티치>의 스토리를 맡아 일했다.
샌포드가 가장 좋아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은 <101마리 강아지>와 <덤보>가 있고 서부영화로는 <용서 받지 못한 자(Unforgiven)> <평원의 무법자 (High Plains Drifter)> <마지막 총잡이(The Shootist)>가 있다. 샌포드는 현재 아내 사라와 함께 버뱅크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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