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시실리아섬 출신인 파올로 부온비노는 피아니스트로 대학을 졸업했으며, 연극 음악에 평생을 바쳤던 작곡가 ‘프란코 바티아토’의 어시스턴트로 음악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작곡한 곡은 오케스트라와 전자 음악을 혼합한 퓨전 음악 “Francesco: la notte, il songo, l’alba’ (95) 였으며, 그 후 ‘Epiklesis’(96)를 작곡했다. 클래식과 현대 음악을 넘나드는 퓨전 음악으로 실력을 입증 받은 파올로 부온비노는 90년대 말부터 TV 영화 사운드 트랙을 작곡하기 시작, 그 후 수 많은 이탈리아 인기 TV 영화 음악을 작곡했다. ‘제5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Come te nessuno mai’을 통해 ‘로타사운트랙상(the Rota Soundtrack Award)’을 받았으며, 이탈리아 아카데미 상 ‘다비드 도나텔로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또한 2002년 ‘Luchon International Festival’에서는 ‘Le jeune Casanova’로 ‘베스트사운트랙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2005년 <매뉴얼 오브 러브> 1편에서도 영화 음악을 담당했던 파올로 부온비노는 영화의 대 히트에 힘입어 이번 <매뉴얼 오브 러브> 2편에서도 그의 뛰어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메인 테마 ‘Eppure Sentire (One step away)’는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이 충만한 곡으로 개봉 당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단숨에 인기 차트 탑을 차지하여 화제가 되었다.
Filmography 2004 <Mio Figlio> 2003 <Ricordati di me> 2002 <Le jeune Casanova>- Luchon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사운드트랙상 수상 2000 <Padre Pio> 1999 <L’amante perduto> 1998 <La Piovra 8/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