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문학의 최고 베스트,‘알렉산더 트로키’의 삶과 작품 “그의 삶 자체가 예술 작품이 된다..!”
끝없는 밑바닥을 전전하는 타락한 인생을 살다 갔지만, 그의 ‘창조적 천재성’은 죽지 않았다..!
알렉산더 트로키의 인생은 마치 한 편의 영화와도 같다. ‘제 멋대로 천재’, ‘고문 받는 예술가’ 등이 이 스코틀랜드 출신 작가를 묘사하는 적합한 단어인 것 같다. 오랫동안 헤로인 중독자였던 그는 돈을 벌기 위해 밑바닥 인생을 전전하기도 했지만 강하고 완고한 캐릭터를 창조하는 능력을 잃지 않았다. 1984년 트로키가 사망한 이후 그를 추종하는 종파가 생겨났고, 많은 주요 작가들이 그를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작가로 극찬했다. 광적인 팬인 얼바인 웰쉬는 트로키를 “스코틀랜드 문학의 최고 베스트”로 칭한다.
그는 스코틀랜드인 어머니와 이태리인 아버지 사이에서 1925년 글래스고에서 태어나 글래스고 대학에서 예술 학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남들이 흔히 가는 경력 과정을 밟지 않고, 아웃사이더로서의 자신의 위치에 만족했으며, 사회 규범에 독설을 퍼붓는 것에 희열을 느꼈다. 1950년대 초에는 메를린이라는 파리의 아방-가르드 문학 잡지의 편집장도 역임했다. 1955년 잡지 폐간 이후, 뉴욕으로 건너간 그는 바지선을 전전하며 헤로인에 더 심하게 빠져 들게 되면서, 삶은 점점 더 비참하게 꼬여갔다. 그는 심지어 헤로인 효과의 전도사가 되었다. “마약이 없어도 마약에 취한 것처럼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 나는 절대로 마약을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감정 세계를 탐사하는 탐색가로서, 나는 밖으로 나가서 이상하고도 아직 알려지지 않은 정신 세계를 실험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놀랍게도, 트로키는 당시 두 개의 고전적인 비트 소설을 창작 중에 있었다. 과 이 그것인데, 뉴욕에서의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한 반자전적 소설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그의 헤로인 중독 생활은 1984년 폐렴으로 사망하면서 마감되었다. 끝없는 밑바닥을 전전하는 타락한 인생을 살았지만, 그의 창조적 천재성은 잃지 않았으며, 그의 동료 작가들도 그의 환상적인 작품 세계에 빠져들 정도였다. 많은 것을 이루었지만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었던, 이 빛나는 작가의 인생을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가? 트로키의 친구이자 동료 소설가인 윌리엄 버로우스의 말을 들어보자. “그는 개인주의자였습니다.. 단지 그것뿐이죠. 사람들은 더 이상 그처럼 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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