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미의 여신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신비한 미모의 소유자로 최고의 몸값을 받고 있는 인도의 여배우답게 <신부와 편견>에서도 뛰어난 춤 솜씨와 연기력을 선보여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30살을 넘긴 나이지만 오히려 원숙한 아름다움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줄리아 로버츠가 “세계 최고의 미인(The world’s most beautiful woman’)”이라 찬사를 아끼지 않은 아이쉬와라야 라이는 뭄바이의 엄격한 중류층 가정에서 태어나 건축학도로서 모델로 활동하던 중 미스 인디아에 선정되어 인도 최고의 공식 미인의 타이틀을 얻었다. 키 173㎝, 몸무게 55㎏의 순수 자연미인인 그녀는 1994년 미스 월드 1위를 차지하며 인도 영화계에 화려하게 데뷔한다. 그녀는 미인대회 출신이거나 유복한 가정 출신의 여배우라는 인도 영화계의 공식을 그대로 답습하며 명실공히 인도 최고의 여배우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다. 영화를 사랑하는 인도의 여성들에게는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는 독립적인 현대 여성의 이미지로 각인되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세계 무대에서는 인도 전통 영화의 전형인 마임과 댄스를 겸비한 다재다능한 배우로 명성을 얻게 되었다.
2002년 인도 내에서 7개의 상을 휩쓴 영화 <데브다스>가 칸 영화제에 소개되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됐고, 2003년에는 인도 최초의 심사위원 자격으로 칸 영화제에 참여하게 되었다. 또한 인도 여배우 최초로 타임지의 표지 모델이되기도 했으며, 니콜 키드만과 캐서린 제타 존스 등 유수의 여배우들을 제치고 Hello 매거진 선정 가장 매력적인 여성으로 선정되었다. 현재 로레알 파리의 유럽지역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