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화전차>,<동거남녀>,<여명의 보디가드> 등 수십 편의 영화에 출연한 배우이자 <일광협곡>,<포타쌍등>,<쌍기진도객> 등 중국 무협 영화를 만들어 온 하평 감독. 주로 배우와 감독으로 활동하는 그가 이번에는 각본까지 맡아 영화를 만들었다. 무협 영화를 만든 노하우로 빠르고 화려한 액션과 함께 배우들의 내면 연기를 100% 발휘할 수 있도록 각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다고 한다. 특수 효과에도 많은 신경을 썼는데 사막 폭풍 장면에서 거대한 모레 바람이 모든 것을 집어 삼킬 듯이 대상 행렬을 덮는 장면이나 부처의 진신사리가 세상에 노출되는 순간 모든 세상이 정지된 느낌을 주는 장면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이 영화의 주 배경인 고비 사막에서의 촬영은 그 어느 촬영 보다 어려웠다고 한다. 변덕스러운 날씨와 매서운 모레 바람, 뜨거운 열기에 배우들과 스텝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하평 감독의 끈기와 영화에 대한 장인 정신으로 아름다운 사막의 화면을 연출하였으며 그 속에 배우들을 녹아 들어가게 하였다고 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