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는 여주인공 장백지와 함께 [성원]으로 처음 소개되지만 대만과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가수이자 배우가 바로 임현제다. [성원]에 출연하기 전에는 대만과 중국을 중심으로 활동했지만 [성원]의 성공 이후 홍콩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어 이름 Richie. 대만 문화 대학교 체육학과에 우수 추천 학생으로 입학한 후 대학 시절부터 'ATP'라는 그룹을 결성 기타와 보컬을 맡아서 아마츄어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그룹 생활 중 연습실을 찾다가 한 악기 회사의 사장의 눈에 띄어 DJ활동까지 겸하게 됐고, 대만 각지의 대학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학생DJ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대학 졸업 후 대만의 한 음반 회사에 픽업돼 독집 음반을 취입하게 되는데 그 음반이 대만에서 빅히트를 기록하면서 TV 광고 모델로, 또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혀 갔다. 1998년에는 제1기 대사인 여명에 뒤이어 제 2기 '싱가포르 신장 기금회' 대사로 초청된 바 있으며, 같은 해 북경에서 열린 '세계 음반 120주년 기념 콘서트'에 유일하게 대만 대표가수로 참여했다.
시나리오를 처음 접한 임현제는 [성원]의 시나리오와 양파의 캐릭터를 무척 마음에 들어 했고, 촬영 전 시각 장애인 협회를 찾아가 그들의 생활을 지켜보며 그들이 말하는 모습이나 제스츄어를 세심하게 연구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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