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벤튼은 애버리 코먼의 소설을 각색한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로 아카데미 각색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어서 자신의 원작 시나리오 영화 <마음의 고향>으로 또 한번 아카데미 상을 수상했는데 이 영화는 최우수 감독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안겨주기도 했다. 그는 와 <노바디스 풀>각본으로 다시 두 번의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는데 이 두 영화는 직접 감독을 맡기도 했다. 벤튼이 가장 최근에 감독한 영화는 폴 뉴먼, 수잔 새런든, 진 해커만이 출연한 이다.
벤튼이 영화계에 입문한 것은 데이빅 뉴만과 함께 시나리오 작업을 한 1967년작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를 통해서였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는데 그 중에는 최우수 각본상도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높은 평가를 받은 <시빌 워>와 <배드 컴퍼니>로 감독 데뷔를 하고 그는 여기서도 뉴만과 함께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
E.L. Doctorow와Tom Stoppard가 Doctorow의 소설을 각색한 <빌리 배스게이트>도 그가 감독을 맡았던 영화이다. 이 영화는 당시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호주 출신 여배우 니콜 키드먼을 최초로 골든 글로브 후보로 올려놓았다. 그는 또한 관객동원 신기록을 세운 <슈퍼맨>의 각본을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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