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 분야에서 화려한 경력을 인정 받고 있는 루스 마이어스는 경력만큼이나 시대를 초월한 다양한 영화에서 탁월한 감각을 선보이며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오랜 경험이 축적된 그녀의 노하우는 생사가 확실하지 않은 채, 그 실체를 알 수 없는 <하프 라이트>의 신비스럽고 각기 다른 캐릭터를 묘사하는 극적 긴장감 유발에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되었다. 이전 작품에는 <딥 임팩트>,<프루프 오브 라이프>와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던 <엠마>,<아담스 패밀리>를 담당하기도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