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영화계의 산증인 페르난도 루한은 15세의 나이에 <La cobrade>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2009년까지 100여 편의 영화와 TV 시리즈물에 출연, 연기력과 성실함을 갖춘 최고의 배우로 멕시코 배우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23살 때, 드라마 ‘Cuatro en la trampa’ 에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페르난도 루한은 18년 동안 텔레비전과 영화를 병행하며 커리어를 쌓았고, 수많은 제작사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세계적 배우의 반열에 합류했다. 그 후 12년 동안 텔레비전 활동은 전혀 하지 않았으며 영화에만 온 정열을 쏟아 부은 그는 1991년 ‘Vida robada’와 ‘Cadenas de amargura’로 TV 활동을 재개했다. 특히 1999년 칸국제영화제 경쟁작이자 남미의 대문호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소설을 영화로 옮긴 <대령에게는 편지가 오지 않는다>에서 주연을 맡아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여전히 왕성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는 페르난도 루한은 <노라 없는 5일>에서도 질투심 많은 ‘호세’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안겨줄 예정이다.
Filmography <에스메랄다의 상자>(2008), <대령에게는 편지가 오지 않는다>(1999) 외 다수
수상경력 2009년 우엘바 라틴 아메리카 영화제 Silver Colon – 남우주연상 <노라 없는 5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