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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울 (Stefan Wul)
 
원 작
2004년 타임마스터 (Time Masters / Les Maitres Du Temps)


1922년 프랑스 출생의 체코인으로 불가사의할 정도로 많은 작품을 쓰고 비평에서도 호평을 받는 SF소설가. 1956년부터 불과 3년 사이에, Fleuve Noir 판의 "Anticipation" 전집 11권을 썼으며 사람들은 그 소설에 열광하기 시작했다. 인류와 반(半)파시스트적인 달의 생명체들 간의 전쟁을 다룬 첫 번째 소설 『O로의 회귀(Retour a O)』은 1956년 공상과학소설 대상을 수상했다. 이 소설은 인류 종말에 이르는 전쟁을 잔인하고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이 소설에서는 축소된 의사가 인간의 몸에 들어가서 수술을 진행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는데, 이는 십 여 년이 지난 후에 아이작 아이시모프 작품을 Richard Fleischer가 영화화한 에서 이용된 것으로 보인다.
가뭄으로 말라버린 지구가 파괴적인 괴물 문어에 의해 점령된다는 내용의 『NIOURK』, 우주의 기술자들이 영체(靈體)들과 어울린다는 내용인 소설 『Sider를 위한 광선(Rayons pour Sidar)』, 해저 생명체들이 인류가 지구를 남용하는 것에 화가 나 극지방의 얼음을 모두 녹여 대홍수를 일으키는 내용의 소설 "『거대한 공포(La Peur Geante)』 등이 그의 주요 작품이다. <판타스틱 플래닛>의 기초가 된 『Oms en Serie』<타임 마스터>의 원작『L'Orphelin de Perdide(뻬르디르의 고아)』을 비롯하여, 스테판 울의 작품은 문명의 발달이라는 이름아래 인류가 자행해온 파괴의 역사를 비판하고 불안한 미래사회를 그려내며 오만한 인류에게 경종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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