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까지 복수 3부작을 모두 박찬욱 감독과 함께 작업하였다. 세 작품 모두다 복수라는 주제로 다소 어둡고 습한 분위기를 강조하였지만 각각의 작품과 장면에 따라 때로는 거칠게, 때로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빛의 대비 효과를 주었다.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는 따뜻하고 밝은 느낌을 영화 전체의 모티브로 잡았다. 전체적으로는 파스텔 톤의 색감에 중심을 두고 세트와 야외, 현실과 상상 등 영화 속 장면에 따라 섬세한 조명의 차이를 두었다.
주요작품 <친절한 금자씨>(2006) <남극일기>(2005) <쓰리, 몬스터>(2004)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2004) <클래식>(2003) <올드보이>(2003) <복수는 나의 것>(2002) <엽기적인 그녀>(2001) <선물>(2001) <해피엔드>(1999) <조용한 가족>(199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