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4월 29일 파리에서 태어난 그는 처음엔 음향 기술자로 영화계에 입문하여 80년대에 장-피에르 모키, 미셸 드빌, 로베르 알트만 등 당시 유명한 스타와 함께 작업했다. 1993년 그의 감독 데뷔작 <하늘에서 떨어지다>에 이어 1997년에는 <정숙한 자세>를 연출했다. 영화 <마드모와젤>은 내면적인 측면이 부각된 연출 방식에 변화를 보인 작품으로 2001년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06년 가족의 사랑을 소녀적 감성으로 잔잔하게 표현한 화제작 <잘 있으니까 걱정 말아요 (JE VAIS BiEN, NE T’EN FAIS PAS)>로 프랑스 세자르영화제의 감독상, 작품상, 각본상까지 세 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으며, 몬트리올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여 작가로서의 재능도 인정받았다. 머릿속에 구상한 것을 순식간에 각본으로 완성시키는 그의 천재적인 재능은 어김없이 이번 영화 <웰컴>에서도 발휘됐다. 제5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웰컴>으로 심사위원상과 라벨 유럽영화상을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 현재 그는 프랑스 영화계를 이끄는 감독 중 한 명으로 각광받고 있다.
FILMOGRAPHY <웰컴(2009)>, <잘 있으니까 걱정 말아요(2006)>, <마드모와젤(2001)>, <정숙한 자세(1997)>, <하늘에서 떨어지다(1993)>
수상경력 2009 <WELCOME>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라벨 유럽영화상 2006 <잘 있으니까 걱정 말아요> 몬트리올국제영화제 각본상 2001 <마드모와젤>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골든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