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8월 29일 생. 95년 오사카 예술대학 영상학과에 진학하여, 기숙사 선배이자 [귀축대연회](1997)의 쿠마키리 감독을 만나 영화 스태프로 참가한다. 그곳에서 알게 된 동기를 멤버로 하여 [여름과 닮은 밤](1996), [썩은 여인], [단면](1998)등의 단편영화를 발표한다. 99년, 졸업작품으로 첫 장편 영화 [돈텐생활]을 완성하여 이를 계기로 제작집단 [한밤중의 어리이 씨어터]를 발족시킨다. [돈텐생활]은 2000년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의 ‘오프 시어터’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고 각국의 영화제에 참가하여 관객들의 웃음을 이끌어 냈다. 두번째 작품 [바보들의 배]는 도쿄국제 영화제의 조성금을 바탕으로 플래닛+1과 공동 제작하였고, 독창성 넘치는 세계관은 절찬을 받는다. 이에 이어서 [리얼리즘의 숙소](2003)에서는 주연으로 나가츠카 케이지와 야마모토 히로시를 기용 흥행에서도 좋은 성적을 남겼다. 04년에는 남매의 금단 에로스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크림 레몬]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국내에서는 배우 배두나 주연의 <린다 린다 린다>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크게 호평 받은 바 있으며, 이후에도 영화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마이 백 페이지>,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 <오버 더 펜스> 등 그간 무려 8번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부산국제영화제의 단골로 국내 관객들에게 친근하기도 하다.
영화 <일초 앞, 일초 뒤> 개봉을 앞두고도 국내 팬들을 위해 인사를 전해온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얽힌 비밀을 하나씩 풀어가다 보면 실은 단순하지만 순수한 사랑이야기다. 복선이 세세하게 깔려있으니, 2-3회 극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하나 둘씩 발견해 가는 재미를 즐겨주시기를 바란다.”며 당부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유머와 함께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힐링 전문 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가 <일초 앞, 일초 뒤>로 또 한번 어떤 연출로 관객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Filmography
<오버 더 펜스>(2017) 감독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2014) 감독
<마이 백 페이지>(2012) 감독
<고역열차>(2012) 감독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2008) 감독, 각본
<마츠가네 난사사건>(2008) 감독, 각본
<린다 린다 린다>(2006) 감독, 각본
[심야식당 시즌1~3] (2009) 연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