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에서는 가슴까지 따뜻해지는 온기를, <아카시아>에서는 공포 영화 특유의 긴장감을, 그리고 <여자, 정혜>에서 여주인공의 정서와 심리를 온전하게 담아냈던 그의 조명은 절대적인 자연스러움 속에서 영화의 특성과 장점을 완벽하게 살려낸다. <뚝방전설>을 통해 액션의 동적인 감각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바 있는 이철오 조명감독은 <추격자>에서 유려한 빛의 조율로 쫓고 쫓김이 이루어지는 어둠의 도시를 더욱 긴장감있게 담아냈다.
필모그래피 <뚝방전설>(2006) <여자,정혜>(2005) <아카시아>(2003) <2424>(2002) <집으로…>(20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