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협 감독은 영화 <상류사회>, <머니백>, <티끌모아 로맨스>, <베스트셀러>의 조감독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연출력을 탄탄히 다져온 감독이다. 다년간 다수의 작품으로 쌓아 올린 연출력은 이번 신작 <핸섬가이즈>를 통해 확실하게 펼쳐 보여, 데뷔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평소 코미디 연출에 욕심이 있던 차에 우연히 본 원작에 매력을 느껴 리메이크하게 됐다”라는 남동협 감독은 “원작의 큰 설정을 기반으로, 오컬트, 슬랩스틱 코미디 등 다양한 오락적 요소를 새롭게 가미했다”라고 밝혔다. “재밌고 웃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영혼을 갈아 넣었다”는 그의 남다른 포부는 캐릭터라이징에서부터 드러난다. 각기 다른 독보적 매력을 지닌 인물들은 주인공부터 단역까지 저마다의 임팩트를 전할 정도로 탄탄한 캐릭터를 구축했다. 여기에 코미디 장르를 향한 애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해온 노하우를 발휘, 호러, 로맨스를 더한 복합 장르 속 완급 조절은 그의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하기 충분하다. 무엇보다 지금 벌어지는 상황 뒤에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예상치 못하게 만들어 러닝타임 내내 속도감 넘치는 몰입을 자랑한다.
이성민은 남동협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에 대해 “대형 사고를 칠 것 같은 감독”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희준 역시 “베테랑 같은 실력으로 현장을 잘 이끌었다”고 함께한 소감을 전해 그의 연출력에 기대를 더한다. 남동협 감독은 <핸섬가이즈>를 통해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장을 열며 영화가 지닌 마성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