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유럽의 화약고’ 세르비아의 내전으로 인한 상흔, 정부와 사회 시스템의 붕괴 등 현대사의 비극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파고들며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세르비아의 떠오르는 거장 감독. 2001년 첫 장편 영화 <빗나간 과녁>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주목받았다. 이후 <트랩>(2007), <써클즈>(2013)의 작품을 통해 세르비아의 사회 문제를 다루며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전세계 영화제가 사랑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아버지의 길>에서는 세르비아의 부패한 사회복지 시스템을 한 아버지의 묵직한 걸음으로 그려내 다시 한번 전세계의 찬사를 받으며 거장 감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FILMOGRAPHY <아버지의 길>(2020), <서클즈>(2013), <트랩>(2007), <빗나간 과녁>(20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