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니발 렉터의 창조자 토머스 해리스는 1981년에 발간된 <레드 드래곤>을 통하여 한니발 렉터라는 캐릭터를 전세계에 소개했고, 짧은 시간에 베스트셀러 작가로 진입했다. <양들의 침묵> 이후 11년 만에 출간한 <한니발>은 발매되자마자 초판 150만 부가 순식간에 팔리는 엄청난 반응 얻었고, 그 당시 미국 출판 사상 ‘초판 판매 부수’, ‘최고 계약금’, ‘최고 판권료’ 라는 3대 기록을 갈아치우며 출판계의 대업적을 이뤘다. 그가 집필한 ‘한니발 시리즈’는 모두 영화로도 제작되었고 동시에 모든 작품이 미국 박스 오피스 1위에 오르는 전대 미문의 기록을 남겼다. 그는 지난 20년 간 스릴러 작가의 대부로 세계 최고의 작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지만 외부인들과의 접촉과 언론의 인터뷰를 하지 않는 은둔생활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전설적인 시리즈의 완결편인 <한니발 라이징>만은 예외였다. 그는 <한니발 라이징>의 각본에 직접 참여하기를 강력하게 희망했고 촬영 중에도 피터 웨버 감독과 끊임없이 의견을 교환하며 자신이 세상에 내놓은 역사상 가장 지능적인 매력의 살인마 ‘한니발 렉터’ 를 스스로 완성시켰다.
Filmography <한니발 라이징> (2007) / <레드드레곤> (2002) / <한니발> (2001) / <양들의 침묵> (1991) / <맨헌터> (1986) / 블랙 선데이 (197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