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낯설지 모르지만 그의 얼굴은 낯설지 않다. 그 역시 조재완과 같은 아역출신 배우다. 오랜 세월 다져진 연기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의 코믹한 표정으로 존재 그 자체만으로 웃음을 안겨준다. 애드립의 황제로 현장 분위기면 분위기, 감칠맛 나는 연기면 연기. 두루두루 그의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김동수가 아니었으면, <올누드보이>의 황감독은 어땠을까 싶을 정도로 캐릭터와 혼연 일체된 그의 연기는 시종 웃게 만든다. 영화 속, <올누드보이> 촬영 현장에서 배우에게 영화 줄거리를 설명하며 연출지도를 하는 그의 연기를 절대 놓치지 말자! <색화동>의 백미라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배꼽 빠지게 만든다.
Filmography 영 화_<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 <초승달과 밤배>(2003)
드라마_<영웅시대>(2004) <상도>(20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