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경기도 파주 출생. 파주에서 노래동인 ‘종이연’ 활동을 하며 음악을 시작했고 수많은 라이브 공연의 게스트를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갔다. 데뷔 초, 한 잡지사에서 뽑은 2000년을 향해 질주하는 13인의 무서운 아해들 중 한 명으로 뽑히며 뛰어난 가창력과 폭발적인 라이브 실력을 인정받았다. 록 오페라 <개똥이>, 록 영화 <정글스토리>, 록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하드락카페>의 주연으로 참여하며 록커 윤도현이라는 이름을 다양한 분야에 알리기 시작했다. MBC-FM <2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의 DJ로 활동했고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3년 넘게 진행해오고 있다. 영화 <아라한 장풍대작전>에 까메오로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의 세 번째 영화 <나는 나비>가 2010년 12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글스토리’, ‘온더로드 투’그리고 <나는 나비> 제목의 나열로만 보자면 <나는 나비>는 뮤지션으로서나 엔터테이너로서나 만개한 ‘윤도현’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일 것으로 기대되나, 되려 그는 15년의 명성을 등 뒤로 돌리고 초심으로 돌아간 패기 넘치는 뮤지션으로, 그리고 감정적으로 출렁이는 인간 윤도현으로 돌아와 우리 앞에 선다. <나는 나비>에서 그는 현재의 ‘윤도현’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자 한다. 뮤지션의 매력도 더욱 발산했다. 무엇보다 데뷔 15년, 중년의 나이임에도 에너지 넘치고 진취적인 그의 성격이 인터뷰 곳곳에 묻어나며 그를 더욱 매력적으로 빛나게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