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KBS 드라마게임 <폴리스 대디>을 시작으로, TV드라마인 <일요베스트><금요극장><新전설의 고향><드라마시티> 등에서 작가로 활동했다. 01년 <햇살 속으로 래프팅하고 싶다>로 영화진흥위원회 주최 시나리오공모전에 당선된 후 같은 해 <썸머타임>의 각본을 맡았다. 평소 눈물과 웃음이 진득하게 녹아있는 시나리오로 각광받았던 유갑열. 이번 작품에서는 엉뚱하고도 미스터리한 주인공들의 일상을 능청스럽게 풀어내 뛰어난 각본가로서의 명성을 얻어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