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계에 수많은 뮤지션들이 천재라는 제호를 달고 데뷔하지만 진정한 천재는 몇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몇 안 되는 천재들 중 단연 돋보이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손드레 레르케’이다. 노르웨이의 작은 웨스트 코스트의 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14세에 첫 곡을 작곡하고, 17세에 레이블과 계약 맺은 후, 19세에 발표 한 데뷔 앨범으로 단박에 비치 보이스, 엘비스 코스텔로, 버트 바카락, 제프 버클리, 벡 등 싱어송라이터의 계보를 잇는 천재 뮤지션으로 자리를 굳혔다. 여기에 빼어난 외모와 감미로운 목소리까지 더해 전세계 수많은 인디팝 소년, 소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데뷔앨범인 ‘Face Down’으로 2002년 노르웨이 그래미상에서 최고 뉴 아티스트상을 수상했고, 롤링스톤지의 2002년 Top50 앨범에 이름을 올렸으며 2004년에는 명성 높은 노벨 평화상 콘서트에서 공연하는 영광을 얻었다. 손드레 레르케의 음악은 부드러운 테너에서 장난스런 가성을 넘나드는 풍부한 보컬과 멜로디가 장점으로 팝, 재즈를 넘나드는 독특한 감성을 선보이고 있다.
필모그래피 앨범 1집 ‘Face down’ (2001) 2집 ‘Phantom punch’ (2004) 3집 ‘Two way monologue’ (2006) 4집 ‘duper sessions’ (20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