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부터 2005년까지 god의 리더이자 래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박준형. 그가 속한 god는 총 6백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고 국내 대표 음악 시상식에서 본상 및 대상을 휩쓰는 등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대표 그룹으로 손꼽힌다. 그런 그가 돌연 가수 활동을 접고 할리우드 사냥에 나섰다. 지난 2008년, 비와 함께 출연한 <스피스 레이서>에서 악랄한 야쿠자 역으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이후,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 영화 속 중요한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야무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것. 이처럼,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박준형은 2009년, 할리우드에 진출한 대표 스타로 국내 관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