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영국 출신의 키얼스턴 워레잉은 4개월에 걸친 오디션과 7번의 인터뷰를 통해 <자유로운 세계>에서 ‘앤지’역으로 뽑혔다. 뉴욕에서 연기를 공부한 그녀는 미국 생활 당시 워킹비자를 얻었지만, 외국인이 배우라는 직업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 때의 경험이 키얼스턴 워레잉에게 ‘앤지’역을 연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평소 열정적이고 활발한 성격의 키얼스턴 워레잉은 본인의 특징을 잘 살려 자신감 넘치는 야심가 앤지 역을 잘 소화해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