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생. 중학교 때 스카우트되어 배우로 데뷔한 후 <꽃보다 남자> <박사가 사랑한 수식> 등 수많은 TV드라마와 영화에 출연, 인기 급상승 중인 젊은 기대주이다. 순수함이 뚝뚝 떨어질 듯한 똘망똘망한 눈동자에 츠마부키 사토시의 데뷔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산뜻한 이미지의 사노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소설가가 되기 위해 매진하는 진지함, 백 년 후를 사는 미호에게 데이트신청을 하는 엉뚱함,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뒤돌아보지 않는 순수함 등… 그 만의 개성을 살려 메이지 시대의 순수 열혈 문학 청년을 실감나게 연기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