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도 있는 영상과 애틋한 감성으로 수 많은 단편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인정 받아 왔던 박성훈 감독은, 첫 장편 데뷔작의 소재로 자신의 정서와 개인적 기억을 모두 쏟아 낼 수 있는 ‘보통소년’을 선택했다. 본인 역시 평범하고 보통스러웠던 소년 이었다고 이야기 하는 그는, 그러나 평범한 소년들이 평범할 수 없는 극단적인 상황에 놓여지게 되면서 얼마나 많은 것을 잃고 좌절하게 되는지에 대한 기록을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내는데 성공하며 놀라운 재능을 입증했다.
필모그래피 열세살, 수아(2006) 조감독 단편 ‘방문’ DV / 20분(2002) 연출 단편 ‘27번 국도’ DV / 20분(2003) 연출 단편 ‘새벽3시’ DV / 10분(2004) 연출 다큐멘터리 ‘가족방문’DV / 50분(2005) 연출 단편 ‘안식’ 16mm / 15분(2006) 연출 단편 ‘진심을 너에게’DV / 20분(2007) 연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