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작품 극을 빈틈없이 채우는 감초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배우 사토 지로. 그는 영화 <첫키스만 50번째>(2020), <은혼 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2018), 드라마 [괴짜가족](2020)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개성 있는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자신의 극단에서 선보였던 동명의 연극을 영화화한 <봄을 파는 사람>(2019)의 감독, 각본, 주연을 맡아 제2회 강릉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며 팔색조 영화인의 재능을 입증했다. 이처럼 탁월한 재능을 가진 베테랑 배우 사토 지로가 <실종>에서 사라진 아빠 ‘사토시’ 역을 맡아 극의 무게중심을 잡는다. 그는 아픈 아내를 돌보며 자비 없는 현실 속 고뇌에 빠진 남편의 모습부터 사랑하는 딸을 위해 굳은 결심을 하는 아빠의 모습까지, 이제껏 보여주었던 코믹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묵직한 연기를 펼친다. “진지한 역할도 코믹한 역할도 모두 배우로서의 제 얼굴이다. 연기 변신에 도전한 만큼 이번 작품 속 저의 새로운 모습을 관객분들이 즐겨 주시면 좋겠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사토 지로는 <실종>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FILMOGRAPHY MOVIE <실종>(2022), <첫키스만 50번째>(2020), <봄을 파는 사람>(2019), <13년의 공백>(2019),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2018), <메리와 마녀의 꽃>(2017), <천공의 벌>(2016), <변태 가면>(2013) 외
TV_[가마쿠라도노의 13인](2022), [히키코모리 선생님](2021), [괴짜가족](2020), [과보호의 카호코](2017) 외
수상경력 2020 <봄을 파는 사람> 제2회 강릉국제영화제 국제장편경쟁부문 각본상 수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