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평과 함께 전설적인 홍콩 액션 스타이자 무술감독으로 손꼽히는 유가량. 무협영화에서 여러 가지 권법을 선보인 유가량은 아시아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로 50년 이상 영화계에 종사하면서 액션감독과 영화배우, 그리고 감독으로서 무려 400편이 넘는 작품의 제작에 참여하였다. 원화평의 제자였던 아버지를 따라 8세 때부터 무술을 시작하여 마침내 거장이 된 그는 처음에는 스턴트 안무가와 배우로 영화계에 입문하였다. 1960년대에는 쿵푸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외팔이 검객>에서 장철 감독과 왕우와 호흡을 맞추었다. 이후 <취권 2,3>,<소림사 3> 등을 감독하며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였다. 다양한 종류의 무술을 연마하였고 실감나는 쿵푸 대결장면을 선사하기로 유명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