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생. 2009년 영화 <핸드폰>으로 데뷔해, 이돈구 감독의 <가시꽃>(2013)에서 첫 장편영화 주연을 맡아 폭발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크게 주목받았다. 단편과 장편을 넘나들며 차곡차곡 영화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2019년 [신입사관 구해령]을 시작으로 [슬기로운 의사행활](2020), [더킹: 영원한 군주](2020), [브람스를 좋아하세요?](2020),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2021), [멜랑콜리아](2021), [몸값](2022), [사랑의 이해](2022) 등 다수의 TV드라마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매 작품마다 현실감 있는 캐릭터 구현과 안정적인 연기로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배우다. 2011년 배우 양종욱, 손상규, 연출가 박지혜와 함께 만든 창작집단 ‘양손프로젝트’를 통해 [단편소설 극장전][죽음과 소녀][오셀로][한 개의 사람][파랑새] 등 무대극 창작 및 연기 활동을 쉼 없이 이어오며 대학로 무대에서도 존재감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지수>는 <가시꽃><현기증><팡파레>에 이어 이돈구 감독과 호흡을 맞춘 4번째 작품이며, 사고에 대한 죄의식으로 붕괴 직전에 놓인 남편을 돌보는 아내 ‘인선’으로 분해 절제된 감정 연기를 밀도 있게 선보였다.
FILMOGRAPHY 단편영화_<술래잡기>(2015), <씨 유 투모로우>(2015), <그늘아래 28도>(2013), <이 별에 필요한>(2013) 등
장편영화_<팡파레>(2020), <파도치는 땅>(2019), <1987>(2017), <분장>(2016), <현기증>(2014), <가시꽃>(2013) 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