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실화였군     

크리스 헴즈워스는 연기가 발전했는데, 다니엘 브륄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묻힐지경;;     

<아르고>가 유행이나본지, 요즘에는 실존인물과 비슷한 배우들을 잘 캐스팅하는 듯하고요.
특히, 분장능력이 뛰어났다고 봅니다.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한 다니웰 브륄의 연기도요.     

별로 홍보가 없나보네요. 북미에서도 어느정도 평이 좋아 주목은 받았는데,
흥행성적은 프리즈너스보다 못하더라고요.
영화 정말 잘봤습니다. 잘 다듬어진 수작이었어요.
다니엘 브륄을 주목해주세요.
주연보다는, 그를 받쳐주는, 니키라우다 캐릭터가 상당했습니다.     

별로 기대 안 하고 봤다고 완전 대박이네요... 그런데 묘한 건 라이벌이라면서 둘이 서로 엎치락 뒤치락하는 장면은 거의 없다는 것... 이건 어쩌면 레이스는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걸 말하는 것인지도요..
유머감각도 좋습니다..     

이야기 매끈하고 경기 장면의 박진감도 대단하네요... 거기에 가슴 뭉쿨한 순간까지...
이 영화가 왜 이리 주목을 못 받고 있는 거죠????